갑자기 코로나 확진...!? 이제와서...?
마지막 3차 화이자로 백신 접종을 1월 3일에 하였습니다.
저에게 코로나는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뉴스에 코로나 관련 기사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갑자기 확진이 되었습니다.
와우~!
저의 코로나 확진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확진자 된 이야기"
이제까지 검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저번 주에 진행한 예비군에서도 자가 키트로 검사했을 때 음성이었고, 최근에 병원 입원했을 때 PCR까지 진행하였는데, 음성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전부터 종종 주변분들이 확진되어 검사를 받았을 때 계속 음성이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나는 뭔가 당연히 안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진 판정받기 전날부터 목감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마시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다음날 몸살 기운에 오한으로 자다가 깨어나서 뭔가 불안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주변에 물어봤을 때 코로나 증상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근처 편의점으로 가서 10,000원을 주고 코로나 자가 키트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키트에는 2번 TEST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자카 키트는 저번 주에 해봤기 때문에 능숙하게 진행해보았습니다.
쓱쓱~! 탁~! 찍~!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데, 처음에 희미하게 2개의 줄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다가 점점 마르면서 진하게 2개의 줄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냥 감기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확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병원문 닫기 전에 빠르게 검색해서 다행히 오후 7시까지 하는 병원을 발견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약간의 대기 시간을 거쳐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역시 양성...
병원에서 몸살감기 관련 엉덩이 주사를 한방 접종하고, 처방전을 받고 나왔습니다.
코로나 약은 4+1로 처방받았고, 1개짜리는 열이나거나 심하면 먹고 아니면 4개만 먹으러고 하시더구요. 5100원 나왔습니다.
약은 하루 3번 5일분을 주시더라고요.확진되고 다음날 보건소에서 문자가 날아와서 설문조사에 응한 것 말고는 따로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7일간의 자가 격리 시작...
2022년 7월 코로나 확진된 썰 푼다...
확진된 지 3일이 지났는데, 약간의 몸살 기운에 코가 좀 막히고 목이 좀 아프고 약간 무기력증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엄청 아프다기보단 계속 아픈 느낌?
예전에 확진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루 이틀은 엄청 아프다고 했었는데, 저는 확진검사받는 날이 제일 아팠던 것 같아요.
요즘 확진자가 늘면서 주변에도 그동안 확진 안 된 사람들이 많이 확진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올해는 계속 아프네요ㅠ
TMI :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 날아갔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