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신혼여행 1차 후기(출국, 아리아 호텔, 고든램지 버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라스베이거스 + 칸쿤중에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라스베이거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칸쿤을 가는 직항이 없어서 미국여행도 같이 하기로 결정하였고, 미국 중에서도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를 알아보던 중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카지노와 그랜드캐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고 호캉스도 할 겸 새로운 것들도 구경해 볼 겸 여행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총 4박을 진행하였고 1박인 아리아 호텔 1박은 밤도깨비투어 2박은 아리아 호텔 옆에 있는 mgm park에 숙박하였습니다.
이번 블로그에는 아리아 호텔 숙박과 주변에서 했던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신혼여행 들어가자~!"
신혼여행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해서 호텔예약과 비행기는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날짜가 정해져 있고 해외여행을 많이 안 다니다 보니깐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고, 결혼식도 알아볼 것들이 많은데 신혼여행까지 알아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나서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니깐. 비자발급도 도와주시고, 여행에 필요한 내용과 준비물 등등에 대해서도 안내해 줘서 최저가로는 갈 수 없겠지만, 노력을 조금 더 적게 하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출국은 인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직항노선을 이용하였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는데, 몇 년 만에 비행기 이용인지 신기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제2 공항도 깔끔하고 신기하였습니다.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식당이 별로 없었는데, 가성비가 좀 떨어지고 맛도 별로 없었지만 마지막 한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맛있는 거 있으면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다지 맛있어 보이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김치찌개와 육개장 세트입니다. 흠...
열심히 먹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김은 챙겨가서 나중에 외국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비행기는 뻔하니깐 Pass
라스베이거스 공항 도착~!
미국 느낌이 나기 시작하네요.
입국심사에서 질문의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뽑아 갔는데(호텔 숙박, esta, 백신접종 등등) 거의 확인 안 하고 허니문이라고 하니깐 바로 Pass 하였습니다.ㅋㅋ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우버를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버는 시간대 별로 금액이 다르고 자동차마다 금액도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우버 타는 곳 찾는 게 조금 힘들었는데, 우선 다리를 건너면 되는 구조였습니다.(첫 우버 이용 : 잘되어 있다)
주차장 쪽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거의 30분 정도 돌아가녔던 것 같아요.)
표지판도 있었는데도 피곤해서 바로 못 찾아갔네요 ㅠ.
1. 아리아 호텔
미국호텔의 주의점 : 절대 냉장고와 미니바를 건드리면 안 된다.
로비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상한 향이 납니다.
비싼 호텔인데, 제가 숙박하는 날짜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날짜로 예약이 가능해서 1박만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수영장은 못 갔는데, 방도 넓고 침대로 커서 좋았던 것 같아요.
2. 고든램지 버거 & 카지노 구경 & CVS
저녁으로는 고든램지 버거를 먹었습니다.
고든램지 버거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에 있는 고든램지 피자가 기대보다 아쉽고 미국 햄버거가 궁금해서 첫 번째로 방문하였습니다.
가격이 매우 비싸고 Tip까지 줘야 돼서 지출이 컸습니다.
셰이크랑 햄버거랑 고구마 튀김을 시켰는데, 쉐이크랑 고기 페티는 맛있었습니다.
미국 첫날이라 긴장되는 첫 주문이었습니다.
강추는 아니고 적당히 먹을만했습니다~!
웨이팅은 30분 정도였고 식사시간에 찾아가면 조금 더 기다를 것 같아요.
다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CVS에 들러서 물을 구매하였습니다.
호텔에 있는 물은 엄청난 가격을 받고 팔고 있고 냉장고도 사용할 수가 없어서 검색해 봤는데, 대표적인 편의점이 CVS라고 해서 물과 과자를 구매하였습니다.
미국 물값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방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카지노 구경을 하였는데, 역시 안되더라고요.
게임 룰은 간단하지만 뭐가 모르겠고, 기계에서 돈을 찾을 떄는 Voucher를 준다.
저 Voucher로 돈을 찾은적은 없어서 돈으로 환전하는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첫날이라 이렇게 돌아다니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래 지도 보시면서 동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라스베이거스 전체적으로 돌아다닌 내용과 그랜드캐년 투어 후기 정리해 보겠습니다.
생애 첫 미국여행 느낀 점
1.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다 : 어딜 가든 화장실을 쉽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다.
2. 물먹기가 힘들다 : 물을 얻을 방법이 없어서 돈 주고 구매하는 방법뿐이다. 공짜물은 맛이 이상하다.
3. 호텔 냉장고 사용이 안된다. : 미니 Bar와 냉장고에 Sensor가 있어서 건드리면 바로 돈이 청구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얼음방에서 얼음을 가지고 와서 냉장고처럼 사용하였다.
4. 거리가 깨끗하다 : 생각보다 거리가 청소가 잘 되어 있다.
5. Tip문화 너무 힘들다.
6. 냄새가 특이히다. : 무슨 냄새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느껴보는 냄새가 많다.
7. 숙박비 말고도 추가로 현장에서 결재해야되는 금액이 있다.

*호텔에서 미니바 건드려진? 썰 풀기
TV에 뭐가 나오나 확인해 보는데, MY ACCOUNT를 확인해 보니 이상한 문구가 보였다.
저게 뭐지?!
24.75달러면 대충 3만 원인데, 뭔가 잘못되었다.
엄청 고민이 되었다. 딱히 뭐 한 것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를 몰라서 여기저기 검색해 봤는데,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ARIA Refreshment Center(NT) : $24.75
Refreshment를 보고 열심히 추론 끝내 냉장고나 미니바 Sensor가 오작동했다고 생각했다.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다.
영어를 하나도 못 알아 듣겠고 내가 하는말도 그쪽에서 못알아 들어서 고생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가격을 보니 물을 건드린 것 같은데, 확인해 보고 빼준다고 답변을 받았다.
조금 있다가 확인해 보기 취소가 잘 되어 있었다.
원격으로 어떻게 확인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더욱더 그쪽 근처로는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