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정의 달 5월 하하호호 마라톤 대회 처음으로 참석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5월 10일에 하하호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러닝이 유행하면서 저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회를 찾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준비는 대략 2달 정도 전부터 조금씩 뛰는 연습을 하였고 10km를 신청해서 도전하였습니다.
평소에 뛰는것도 아니고 대회도 처음 참석한 거라 참가하는 전날되니깐 떨리더라고요.
0. 대회 전
처음 연습할 때는 1km도 힘들었는데, 조금씩 늘어서 6km 정도까지 뛰어봤고 대회 당일에 인생 처음으로 10km를 뛰었습니다.
하하호호 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순위에 대한 시상이 없어서 더 부담 없이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대회 1~2주 전에 기념품들이 택배로 도착해서 받았고 그때부터 더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1. 대회 당일
대회 당일에는 비가 와서 평소보다 날씨가 추웠습니다.
저는 대회 복장을 입고 갔기 때문에 탈의실에서 간단하게 정리만 하고 짐을 보관하였습니다.
짐보관이 끝나면 주변을 구경하면서 쉬다가 따뜻한 음료를 줘서 마셨습니다.
출발하기 30분 정도 전부터는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무대 구경도 하고 같이 몸도 풀었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으로 가서 주차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2. 마라톤 시작
2025년 대회 코스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처음에 길이 좀 좁아서 평소 페이스 보다 더 빠르게 뛸 수 없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그런 것 관계없이 페이스대로 뛸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도로에서 뛰는 건 아니고 천을 따라서 조성된 길을 따라 뛰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코스대로 어렵지 않게 뛸 수 있었습니다.
3. 마라톤 종료 후
다 뛰고 나면 완주 기념품을 수령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먹을 것과 경품 추첨을 하였는데, 경품을 아쉽게 받지 못하였습니다.
기록 사진 찍는 곳이 3줄로 나눠서 기다리면서 찍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뛰는 것보다 줄 기다리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사진까지 다 찍은 뒤에 보관된 짐을 찾아서 귀가하였습니다.
4. 후기
처음 참가한 마라톤 대회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같이 뛰는 게 신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명이 같이 뛰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잘 뛰어졌습니다.
엄청 큰 마라톤 대회는 미리 신청이 마감되기도 하고 순위대로 시상도 해서 좀 부담스러운 것 같은데,
제 기준에는 완주가 목표라서 처음 참가하는 대회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집 가는 길에 모바일로 기록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내 페이스도 어느 정도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종류 되고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 봤는데, 여러 가지 사진이랑 기록들이 나와있었습니다.
2026년 참가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거라 신기한 게 많았는데, 비 오는 날임에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