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역에 있는 떡도리탕이 여기저기 나오면서 인기가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금요일 저녁에 오픈런해서 먹어보고 왔습니다.
오픈런하고 다 먹고 나오니 대기가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강남역에 이런 음식으로 유명하다는 게 신기해서 방문 후기 작성해 봅니다.
"강남 떡도리탕 = 떡볶이와 닭도리 탕의 딱 중간 오묘한 맛"
평일 저녁은 16시부터 현장대기를 받고 17시부터는 온라인도 대기도 가능하고 저녁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금요일 16시 5분 정도에 방문을 하였고
앞에 한 팀이 대기를 걸고 있었고 제가 2번째로 현장대기를 걸 수 있었습니다.
미리 메뉴도 선택했습니다.
맵기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었는데, 기본맛으로 먹었습니다.
1시간 정도 강남역 여기저기를 구경하다가 카톡으로 입장안내가 왔습니다.
16시 55분 정도에 입장하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거의 30개가 조금 안 되는 테이블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7시에는 5~6팀 정도가 식사를 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안내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음식은 앉자마자 거의 바로 세팅이 돼서 나왔습니다.
조리 시간은 5분 정도 끓고 나면 떡 먹고 5분 정도 더 있으면 닭 먹고 거기서 5분 정도 더 있으면 감자를 먹는 순서였습니다.
마치 즉석 떡볶이를 먹는 것 같은 순서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딱 떡볶이와 닭도리 탕의 중간 맛이었습니다.
그 중간의 맛일 절묘하게 잘 찾아내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위 사진이 기본적으로 나오는 세팅입니다.
"중"으로 주문하였고 닭은 1마리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랑 날개가 각각 2개였습니다.
추가로 감자전도 주문하였습니다.
감자튀김에 가까운 감자전이었습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는데 언제 다시 오겠어하면서 주문하였습니다.
떡볶이집에서 야채튀김 나오는 것을 감자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https://youtu.be/fN3yTzNv1rg?si=QXqOB0XeOP_JuHWz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의 모습입니다.
떡이 통통하게 불어 올라서 부드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떡사리를 주로 추가하시는 것 같고 가끔 라면사리도 추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라면사리는 가격이 비싸서 선뜻 추가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밥이 찰지고 바닥에 살짝 눌러서 잘 볶아주셔서 막 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니깐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은 것 같더라고요.
2인이서 방문하시는 거라면 감자전보다는 사리를 추가하는 식으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은 시원하게 얼음이 한 개 들어있었습니다.
메뉴는 대표메뉴 위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7시에 입장해서 다 먹고 17시 40분 정도나 나온 것 같은데, 캐치테이블에 대기팀이 66팀 정도 있더라고요.
거기서 인기가 많은 집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사람도 많은데 직원분들께서도 친절해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한 여름이고 매운 음식이라서 땀이 좀 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술이랑도 같이 많이 드셔서 신기했습니다.
사람만 좀 더 없으면 한 번쯤은 더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대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
강남역에 있는 떡도리탕 방문 후기였습니다.
쾌적하게 먹기 위해서는 오픈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일하는 시간이라서 다시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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